VIVA의 블로그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미국의 거대한 소금 호수,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세상에는 신비로운 자연경관이 많지만, 저는 특히 독특한 생태계를 간직한 자연 현상에 관심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Great Salt Lake)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바다처럼 거대한 크기와 높은 염도로 인해 ‘아메리카의 사해(Dead Sea of America)’라고 불리며, 수많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곳이죠.오늘은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의 역사, 꼭 가봐야 할 명소, 그리고 여행 꿀팁을 소개해볼게요. 언젠가 직접 이곳을 여행하며 생생한 경험담으로 바꿀 날을 기대하면서요! 2025.02.13 - [내가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미국과..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3. 13. 17:11

2025.02.13 - [내가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 파타고니아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 파타고니아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 파타고니아 여러분은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떠올릴 때 어떤 곳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남미의 파타고니아(Patagonia)를viva-kimjjeong.tistory.com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세계 최대의 폭포, 이과수 폭포여행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연경관은 무엇인가요? 저는 장엄한 물줄기가 대지를 가르며 쏟아지는 폭포를 생각해요. 그중에서도 이과수 폭포(Iguazú Falls)는 단연코 세계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3. 11. 14:54

일본의 고도 교토-신도 사당과 사찰들이 자리한 일본문화의 보고 (OLD IMPERIAL CITY of KYOTO)794년은 일본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다. 그해에 일본 열도의 주문들이 한국에서 온 이주자들의 도움으로 새 황제(천황) 간무를 위해 새 도읍을 건설해서 천도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도시는 헤이안쿄라는 이름을 썼지만, 나중에는 교토라는 이름으로 일본 문화와 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새 황성은 긴 쪽이 4.8킬로미터가 조금 넘고, 짧은 쪽은 4.8킬로미터에 조금 못 미치는 부지에 중국의 예를 따라 바둑판 모양으로 건설했다. 다양한 용도의 구역들은 절대적인 대칭을 고수했다. 해자와 성벽을 두른 도시 내부의 거리는 서로 직각을 이루었지만, 이로 인한 엄격한 분위기는 일본 전통 건축의 풍부한 형태..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2. 27. 16:22

아라비아 최초의 마천루, 시밤의 고층 건물들-아라비아반도의 주요 대상로인 향료길에 들어선 흙벽돌 건물 (ARABIA'S FIRST SKYSCRAPERS) 시밤의 고층 건물들은 얼핏 보면 누군가가 우묵한 모래사장에 뉴욕시의 모형을 만들려고 한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규모가 더 작고, 늘씬한 마천루들을 지은 소재도 모래가 아니라 흙벽돌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건물들은 미국에 최초의 마천루들이 건설되기 오래전부터 숱한 모래 폭풍을 견뎌 왔다. 대상들이 전한 이야기로는 이 '키 큰 집들'의 도시는 일찍이 3세기에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 들어섰다. 흙벽돌로 지은 집 기원후 약 250년경 약탈당하고 불에 타 버린 슈와바를 탈출한 사람들은 와디 하드라 마우트의 한 언덕에 가로 약 400미터, ..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2. 20. 16:46

파묵칼레의 백색 아름다움-터키의 온천들이 빚어낸 천연의 예술품 (THE WHITE BEAUTY of PAMUKKALE)한여름이면 온도계의 수은주가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터키 중부에서 빙하로 덮인 것처럼 보이는 너른 공간을 만나면 놀라울 것이다. 눈부시게 하얀 이 너른 공간을 보고 터키인들은 추수철의 목화밭을 떠올린다. 그래서 이 기이한 자연현상을 파 묵칼레, 곧 '목화 성(城)'이라고 부른다.  온천수의 침전물이 만든 테라스들 반짝이는 하얀 유령을 만들어 내는 것은 온천들이다. 방울방울 떨어져 무수한 도랑을 타고 거의 90미터 아래 계곡으로 흘러 내려가는 물에는 탄산칼슘이 풍부하다. 물이 식으면 탄산칼슘이 침전되어 하얀 백악 조각이 된다. 이런 과정이 수천 년 동안 진행되면서 두꺼운 백악 퇴적층이 저..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2. 20. 15:43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모두에 신성한 곳 (JERUSALEM, THE HOLY CITY) 유일신을 믿는 세계 3대 종교의 성소들이 이토록 가까이 있는 곳은 예루살렘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곳에는 기독교의 성묘, 유대교의 통곡의 벽과 성전 산, 그리고 이슬람의 바위 돔이 지척에 있다. 세 종교의 신자들은 수 세기 동 안 예루살렘 성안에서 함께 살았다. 이곳은 현재 극심한 대립과 폭력이 일어나는 도시지만, 전통적으로는 다른 종교의 내용이나 형식을 인정하는 관용의 장소였다.  현대 국가 이스라엘이 자국의 수도라고 주장하는 이 도시는 아주 오래된 정주지에 건설되었다. 예루살렘은 이집트 파라오에 속하긴 했지만. 일찍이 기원전 2천년간부터 왕도였다. 기원전 1000년 무렵, 이스..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2. 19. 16:29

왕실의 역사가 깃든 거리, 로열 마일-홀리루드 궁전과 에든버러성을 잇는 중세 거리 (SCOTLAND'S ROYAL MILE) 대니얼 디포는 에든버러의 로열 마일을 세계는 아닐지라도 영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거리일 것이라고 썼다. 1706년에 이곳을 방문한 그는 건물들과 주 둘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로열 마일이라는 이름에는 이상한 울림이 있다. 16세기 이후 집들과 사람들이 스코틀랜드 수도에 있는 이 구역에 몰려들었다. 1558년 8000명이던 에든버러의 인구는 100년 뒤에는 약 6만 명으로 불어났으며, 모두가 로열 마일이나 그 주변에 살았다.  에든버러는 유럽에서 최초로 아파트 단지를 건설한 도시였다. 17세기에 7층이나 8층 건물은 흔했고, 10층 내지 12층 건물도 없지 않았다. 이 시기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2. 19. 15:43

교황의 처소 바티칸 궁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 작품을 보유한 성스러운 장소 (RESIDENCE of THE POPE) 4세기에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끌어안았을 때, 그는 교황이 이끄는 로마가톨릭교회의 정치권력을 위한 토대도 놓았다. 콘스탄티누스는 교황의 거처로서 지금도 바티칸에 속하는 라테란 궁을 교회에 주었다. 1308년까지 교황은 여기에서 살았다. 콘스탄티누스는 라테란 궁 의 교회 산 조반니 대성당도 건설했다. 오늘날까지 이곳은 교황의 궁전이자 가톨릭교회 최고위 교회다.  교황의 궁전 바티칸은 1377년에야 개발 되기 시작했다. 몬스 바티카노라고 알려진 테베레 강 오른쪽 기슭의 언덕이 궁전 자리 였다. 시스티나 성당의 건축은 1473년에 시작되었으며, 교황의 거처는 라파엘로가 설..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자연명소 & 유산) 2025. 2. 18.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