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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하와이 &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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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

하와이 &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세상에는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저는 자연과 모험이 함께하는 곳을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태평양의 보석 하와이(Hawaii)와 북미에서 남미까지 연결되는 전설적인 도로 팬아메리칸 하이웨이(Pan-American Highway)는 제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예요.

하와이는 화산과 열대우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천국 같은 곳이고,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는 북극에서 남극까지 이어지는 지구에서 가장 긴 도로예요. 오늘은 이 두 곳의 역사, 꼭 가봐야 할 명소, 그리고 여행 꿀팁을 소개해볼게요!

 

 

 


하와이: 불과 물의 조화가 이루어진 섬

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이자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이에요. 하와이 군도는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섬들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Kīlauea Volcano)가 있는 곳이에요.

 

하와이의 역사적 배경

하와이는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이 카누를 타고 이주하면서 형성된 문화가 있는 곳이에요. 18세기 후반,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James Cook)이 하와이를 서구 세계에 알렸고, 이후 미국에 합병되면서 현재의 하와이가 되었어요.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다시없는 천문대 자리
큰 섬 8개와 작은 점 26개로 이루어진 제도(물론 거세게 부딪쳐 오는 파도가 깎아 놓은 아스라한 절벽들과 넓게 펼쳐진 그림 같은 모래언덕들을 포함해서)의 경관은 300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되었어요. 지구 중심부의 마그마가 지표면을 뚫고 나왔을 때 용암과 화산 가스를 분출하는 구멍인 분기공들이 해수면 위까지 솟았다가 식은 것이죠. 따라서 하와이 제도의 섬들은 해저 깊은 곳까지 이어지는 화산들의 봉우리인 셈입니다.

 본섬인 하와이의 주민들은 거대 화산인 마우나케아산이 맨 밑에서부터 꼭대기까지 재면 높이가 약 9754미터에 달해 실제로는 세계 최고봉이라고 자랑합니다. 단지 산의 더 큰 부분이 수면 아래 감추어져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이 산의 해발 고도는 4205미터에 불과합니다. 그처럼 거대한 현무암 덩어리를 만들어 낸 힘은 경이롭기까지 하죠. 마우나케아가 마지막으로 폭발한 것은 1500만 년 전이며, 오늘날 화산학자들은 이 산을 비활동성으로 평가합니다. 미국은 이 산의 눈 덮인 봉우리에 다른 나라들의 협력을 받아 마우나케아 천문 관측소를 설치했으며, 여기에는 다른 관측소도 여럿 있습니다. 이곳은 거의 전혀 없다고 할 정도로 물 분자가 희박해(3퍼센트) 지구상에서 우주를 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제도의 더 작은 화산 40개 가운데는 지금도 활동성인 것들이 많습니다. 본섬의 킬라우에아 산만 해도 최근 몇십 년 사이에 50번이나 넘게 폭발했죠. 그 분화구는 마우나케아산 중턱 1100미터 높이에 미치며, 너비는 4800미터가 넘습니다. 분화구 벽의 검게 탄 바위 표면은 새빨간 지옥 불을 얇게 덮고 있는 약 150미터 아래 바닥의 용암 껍데기와 거의 수직을 이룹니다. 분화구들 둘레를 걷는 프로그램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손꼽는 즐거움이죠. 비록 짙은 '안개'가 순식간에 시야를 가리거나 관광객들이 갑자기 분화구의 이글거리는 아가리에 맞닥뜨릴 수도 있지만, 이런 활동은 비교적 안전해 보입니다. 화산은 대부분 폭발이 임박하면 사전에 예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하와이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 1) 킬라우에아 화산 국립공원 (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

  • 용암이 흐르는 대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
  • 밤에 보면 붉게 빛나는 용암이 장관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
 2) 와이키키 해변 (Waikiki Beach)

  •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으로, 서핑과 해양 스포츠의 천국
  • 근처에 다양한 쇼핑센터와 맛집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  3) 하나우마 베이 (Hanauma Bay)

  • 하와이에서 스노클링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
  • 맑은 바닷물과 형형색색의 산호초, 열대어들이 가득한 곳

 

👉  4) 마우나케아 천문대 (Mauna Kea Observatory)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문대 중 하나로, 밤하늘의 별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곳

 

👉  5)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Haleakalā National Park)

  • 해발 3,000m가 넘는 화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올라가는 여행자들이 많음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지구에서 가장 긴 도로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는 북미의 알래스카에서 남미의 아르헨티나까지 총 48,000km를 이어주는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예요. 이 도로는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15개국 이상을 통과하는 국제적인 길입니다.

 

팬아메리간 하이웨이의 역사적 배경

이 도로는 1936년부터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했고, 각국이 도로를 연결하며 지금의 팬아메리칸 하이웨이가 완성되었어요. 하지만 중간에 다리엔 갭(Darién Gap)이라고 불리는 콜롬비아와 파나마 사이의 미연결 구간이 있어 완벽하게 이어져 있지는 않아요.

 

 

겨울에도 통행이 가능한 도로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건설 사업은 미국이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건설함으로써 크게 진척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서 맨 북쪽에 외떨어진 알래스카주를 방어하기 위해 1942년 몇 달 사이에 건설한 것입니다. 캐나다를 거쳐 알래스카와 북아메리카의 해안 도로인 101번 하이웨이를 연결하면서 겨울에는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뚫리자 민간인들도 혜택을 보았어요. 롤런드E. 융은 자신의 책 [판아메리카나]에서 자동차로 알래스카에서 적도를 지나 티에라 델푸에고까지 42일에 걸쳐 여행한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스위스의 자동차 저술가 페터 루흐는 이 도로를 따라 모터바이시클을 타고 다섯 달 동안 약 2만5000킬로미터에 이르는 비슷한 여행을 했습니다. 루흐에게 가장 좋았던 곳은 알래스카의 거대한 마타누스카 빙하와 캐나다 프레이저 계곡의 야생 경관, 과달라하라와 파츠쿠아로 등 매혹적인 멕시코 도시들, 온드라스 코판의 마야인 유적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식민지 시대 시가지, 그리고 칠레의 하이웨이 동쪽에 있는 눈 덮인 화산 봉우리들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는 여행안내서에 모험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라고 나옵니다. 이 유명한 (물론 나쁜 뜻으로도) 도로는 단일한 도로가 아니라 미국의 맨 북쪽 지역에 있는 알래스카 하이웨이에서부터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인터아메리칸 하이웨이를 거쳐 마지막 구간인 남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일종의 연도이죠. 어느 지점에서 출발해 어떤 경로를 택하냐에 따라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2만 4000킬로미터 이상에서 약 4만 5000킬로미터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대륙에 있는 나라들의 원래 의도는 남북아메리카 양단을 잇는 철도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923년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린 합동 회의에서는 두 대륙을 종단하는 도로를 놓자는 의견이 더 인기가 높았습니다. 미국은 이 사업을 위해 자국의 서해안 도로를 내놓았지만, 중남미의 험한 지세를 뚫고 단절 없는 통로를 완성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제안된 경로의 많은 부분이 늪이나 열대우림을 지나게 되어 있었죠.  

 

팬아메리칸 하이웨이에서 꼭 가봐야 할곳

📌 알래스카: 달튼 하이웨이 (Dalton Highway)

  • 북극권을 통과하는 도로로, 야생 동물과 광활한 설경이 펼쳐지는 곳
  •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질 정도로 혹독한 기후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  멕시코: 과나후아토 (Guanajuato)

  •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늘어선 아름다운 도시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  콜롬비아: 보고타 (Bogotá)

  • 콜롬비아의 수도로, 식민지 시대 건축물과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곳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 페루: 마추픽추 (Machu Picchu)

  •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를 따라 가면, 페루의 신비로운 잉카 유적 마추픽추에 도착할 수 있음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

📌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Ushuaia)

  • 팬아메리칸 하이웨이의 최종 목적지
  • 세계 최남단 도시로, 남극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

 

📌 여행 꿀팁

하와이 여행 꿀팁

  • 최적의 방문 시기: 4월6월, 9월11월 (성수기를 피한 쾌적한 시기)
  • 렌터카 추천: 하와이는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렌터카가 필수
  • 하와이 전통 음식 맛보기: 포케(Poke), 로코모코(Loco Moco), 하와이안 바베큐 등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여행 꿀팁

  • 여권과 비자 준비 필수: 여러 나라를 지나가므로 비자 정책 확인해야 함
  • 차량 정비 필수: 긴 여정을 떠나기 전에 차량 점검 필수
  • 현지 안전 정보 확인: 일부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

 


 

 

하와이는 자연과 휴양이 완벽하게 조화된 곳이고,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는 모험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로드트립 코스예요.

저는 언젠가 하와이의 푸른 바다와 화산을 직접 보고,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를 따라 북극에서 남극까지 횡단하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이 두 곳을 꼭 여행 리스트에 추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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